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경북신문은 언론윤리와 저널리즘 원칙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항상 공익을 우선하고 지역의 발전과 지방 시대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13일 힐튼호텔 경주서 열린 경북신문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박 대표이사는 “경북신문은 경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캠페인을 주도하고 지역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태형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축사를 통해 "지난해는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희망의 해였다"면서 "이같은 변화의 물결이 더 크게 일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로 나아가려면 사회 각 부문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 경북신문이 사회통합을 선도해 경북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배한철 의장은 "경북신문은 그동안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경북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신문, 도민이 꼭 필요로 하는 신문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태형 부교육감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대신해 "건전한 언론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져온 세월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고된 세파에 흔들림 없이 넓은 안목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언론의 소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주낙영 시장은 "경주 발전을 생각하는 언론, 건강하고 균형 있는 정론지로서 지역사회의 거울역할을 다 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신속 공정한 보도, 시대를 선도하는 올바른 정보의 산실로 알차고 유익한 정론지로 발전하길 기원드린다"고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신문은 시·군의 정책사업, 기업소개 등 지역소식 기획 특집 보도를 통해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경북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동협 부의장은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누구보다 신속하게 지역의 소식을 전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주의깊게 보시고 지역민관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행사에 앞서 소프라노 이은선, 가수 최성, 경주 시립합창단(중창단)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이어진 공식행사는 ▲경북신문 창간 15주년 기념 영상 시청 ▲내빈소개 및 축전 소개 ▲대표이사 인사말 ▲축사 ▲시상식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창간 15주년을 맞아 우수공무원상에는 손대기 경주시 공보팀장이, 모범 상공인상은 김성장 영진상사 대표, 모범 시민상에는 박현강씨(경주 현곡면)가 각각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또 모범사원 공로상에는 서인교 국장을 비롯한 8명이, 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주는 격려상에는 선애경 문화부장을 비롯한 3명이 받았다.경북신문은 올해 인터넷 신라일보, 인터넷 경도일보, 경북신문TV, 월간지 K-플랫폼, 유튜브 공식채널 등을 통합한 KB 미디어그룹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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