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4일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북신보는 지난 2000년 출범해 23년간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며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소상공인 맞춤 보증서비스를 제공해 경북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2000년 설립 당시 66억원이었던 연간 보증액은 지난해 1조 4272억원으로 216배 가량 늘었다. 또 82억원이었던 기본 재산 출연금은 6월말 기준 4293억원으로 무려 50배 가량 늘어 올해는 도내 총 보증공급액 10조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에 대해 김세환 이사장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것은 임직원 모두의 높은 사명감과 헌신적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지난날 위기를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상북도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뚝 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