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7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ESG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상생 및 안정적인 사회공헌사업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REB 행복HOME’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REB 행복HOME 사업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창호, 지붕, 벽지, 싱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연도 'REB 행복HOME' 사업 수행 시 대구보훈청으로부터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한국부동산원과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소멸위기지역 농어촌상생협력 지원사업 ▲대국민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공모전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수행해왔으며 이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