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과 교수·학습 혁신 모델 발굴을 위해 ‘디지털 온(溫)선도학교’ 43교를 선정해 지원한다.‘디지털 온(溫)선도학교’는 초 21교, 중 8교, 고 13교, 특수 1교로 교당 3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아 AI플랫폼을 이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모델 창출, 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디지털 기반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게 된다.이들 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리더십팀’을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교사의 역할 변화에 주력하게 된다.특히, AI코스웨어를 활용한 사교육 경감 및 기초학력 제고, 학교 업무방식 개선, 학교폭력예방 등 적용 분야의 다양화를 도모한다. 또 선도학교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수업 혁신, 교사의 역할 변화 등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할 대표교사(1~2명)를 선정해 방학 중 디지털 기반 교육 확산과 수업 개선을 위한 TOUCH교사단 연수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온(溫)선도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리터러시 교원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성과 공유, 디지털 기반 학생활동,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디지털 온(溫)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혁신의 안정적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교육이 학교교육과정안에 안정적으로 적용되어 경북형 맞춤 교육 실현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