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향 등 제품품질 적정여부 확인
부적합 판정시 회수 폐기·행정조치
대구시는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모기향, 액체전자 매트전자 모기향, 에어로졸, 기피제 등 모기퇴치제품을 대상으로 제품품질의 적정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 중인 중저가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화장품 및 어린이용 화장품을 모기퇴치제품과 함께 수거해 총 150여 품목을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통보해 회수 폐기 및 행정조치를 의뢰할 계획이며, 검사를 조기에 종료해 여름철 시민이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 다소비 중저가 품목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위해 제품의 확산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전자 모기향의 다 사용한 매트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장난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살충성분이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피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 손에 일정량을 취한 후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어린이의 손과 눈?입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