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가 26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안심키트를 제작,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안심키트에는 여름이불과 구급함, 전복죽 등이 들어가 있으며 총 300개, 2000만원 상당이다. 공사 임직원 2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합심해 만든 이번 안심키트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에 27일 즉시 배부된다.현재 이재민 임시거처인 경북 도립대, 벌방리 마을회관 2개소에 150여개의 구호키트가 우선 지원되며, 잔여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등의 지역에 균등하게 지원된다.이재혁 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구호키트를 제작했다”며,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수해복구 활동에 집중해 이재민분들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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