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학 연구에 입문하는 초학자들의 길잡이인 ‘신라학 리뷰’가 최근 제2집을 발행됐다.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에서 기획한 ‘신라학 리뷰’ 이번호에는 7편의 학술 논문과 2022년 신라학 논문을 다수 수록했다.신라학 리뷰는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범주화했다. 먼저, ‘이슈와 분석’은 기존 성과에서 쟁점이 되는 핵심 자료나 이슈를 추출하고 그 연구 방향과 가치를 분석한 글들로 구성됐다.다른 하나는 ‘성과와 과제’다. 2022년에 제출된 연구 성과 전반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연구 과제를 조망해본 글들로 구성됐다.이번 제2집 ‘이슈와 분석’에는 김대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신라 마립간기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이준환 교수의 ‘신라 한자음 연구 현황과 쟁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김천학 교수의 ‘의상 화엄의 재조명과 남는 문제’ 등을 다뤘다. ‘성과와 과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허형욱 학예연구관의 ‘2022 신라 미술사학 연구 성과와 과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서철원 교수의 ‘2022 신라 문학연구의 세 갈래 길’,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이한상 교수의 ‘2022 신라 고고학 연구 성과와 과제’, 중앙대 역사학과 이재환 교수의 ‘신라 역사학 연구 성과와 과제’등이 실렸다.한편, 신라학 리뷰는 매년 한 해의 신라학 연구 이슈와 성과를 리뷰(review)한다. ‘신라학’이라는 제명에는 신라를 소환하고 소비하는 현재의 모든 학술적 문화적 형식과 내용을 총괄 비평해보려는 편집진의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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