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도시센터가 향후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올해 4월 달성문화재단 산하 달성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가 조직을 완비해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매체를 통해 ‘호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달성문화도시의 비전과 ‘시민주도형 문화기획 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원리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험하며 달성의 문화를 만들어갈 기회는 남녀노소, 달성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또 달성군은 문화도시 지역을 4개의 권역(다사·하빈, 화원·옥포·논공, 가창 , 현풍·유가·구지)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성(문화체험, 문화관광, 문화예술, 문화융합)을 반영한 특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문화人’, ‘호혜로움’, ‘즐거움’, ‘어울림’ 4가지의 가치가 실현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달성문화도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에 대해 지역 문제의 문화적 해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지역다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다양한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다수의 지역문화 활동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