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26일 대구 내 건설현장에서 위험성평가 및 온열질환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수성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 위험성평가 및 온열질환 예방을 주제로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시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합동으로 이뤄졌다.시공사와 현장의 안전보건방침과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 혹서기 현장 관리 현황에 대해 확인한 뒤 현장 근로자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쿨키트 제공 및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전파했다.평년 여름철보다 무더운 기간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할 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해 적극 안내했다.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이날 캠페인 이외에도 18개 점검반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 등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극한·집중호우와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연속 발생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침수피해 사업장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중심의 현장점검을 벌인 것.한편 안전보건공단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그간 대구·경북지역의 릴레이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주차 달성군 및 고령 등 대구서부지청 소속 사업장을 시작으로 3주차 경북지역, 4주차 대구지역까지 릴레이로 일정을 진행하며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와 사업주 등 사업장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이동원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사업주·관리감독자·근로자 등 현장의 안전주체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실천 분위기 조성과 자율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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