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명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이선민(12)양은 지난 23~26일까지 3일간 상주에서 열린 제38회 KBS전국육상경기에 참가하여 초등학교 여자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3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이선민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두 달 뒤에 치러질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는 한가닥 빛이 되고 있다.
이선민 양은 3학년 때 대구 대표선수로 선발돼 4년간 동계훈련을 꾸준히 받아 체력을 길러왔으며 가정에서는 3남매의 맏이로써 부모님께 효도하는 착한 학생이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범적인 어린이이다.
명곡초등학교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선민양을 축하해주기 위해 교문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였으며 아침조회시간에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였다.
또한 달성교육청의 김영수 교육장님과 김점식 초등과장님, 전경희 장학사님께서도 축하의 말씀과 격려를 했다.
이선민양은 “남은 두 달 동안 더욱 열심히 연습을 하여 8월 11~13(3일간)에 대전에서 열리는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대구명곡초등학교와 대구의 이름을 빛내겠다.”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