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이달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 또는 스마트폰의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측정한 건강 미션을 보건소에서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을 하는 사업이다. 
 
건강 미션은 총 9개로 ▲규칙적 혈당 측정하기 ▲손목 활동량계 매일 착용하기 ▲매일 혈압측정하기 ▲매일 외출하기 ▲매일 충분히 물마시기 ▲매일 걷기 ▲제때 약먹기 ▲매일 세끼 챙겨먹기 ▲주 1회 몸무게 측정하기다. 보건소에서는 참여 어르신(65세 이상)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미션을 부여하고 부여된 미션에 따라 건강디바이스 4종을 선별해 제공한다. 주어지는 과제를 잘 수행하면 보조 가방 등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