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경북 22개 시·군 기초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특강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의 업무와 과제를 소개하고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기초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우동기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구현해 가자”고 역설했다.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방 자치분권, 지방행정 체계 개편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공식 출범했으며,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 발전 특구 조성, 교육개혁과 지방대학 살리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활동하게 된다. 안경숙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방시대가 가져올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으며,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소통하여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