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GB-유니콘기업 육성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경북도 예비유니콘 육성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8일 지정서 수여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포스코, 삼성 등 참여기관 관계자, 선정기업 대표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12개사는 자체 공모 선발 3개사, 지역의 대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밸류업 대상기업 추천 5개사, 삼성전자 C-Lab Outside경북 프로그램 추천 4개사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선정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ICT서비스 분야 등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연구기관, 대기업과 연계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간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티씨엠에스(신태용/이차전지 분리막 솔루션) ▲나르마(권기정/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장거리 비행무인기) ▲이스턴기어(곽유현/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코엘트(고성원/적재 가능한 접이식 컨테이너) ▲그린패키지솔루션(안성훈/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포스코어(김형진/재활용 철강 스크랩) ▲옴니코트(박순홍/금속 표면 고속 프린팅) 7개사다.에너지자원환경 분야는 ▲에이치에너지(함일한/재생에너지 거래 B2C플랫폼) ▲소울머티리얼(정인철/첨단 방열소재 마그네시아필러) ▲에이엔폴리(노상철/자연유래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3개사 ▲전기전자 분야 에타일렉트로닉스(남정용, 여태동/무선충전 솔루션) 1개사와 ▲ICT서비스 분야 펫나우(임준호/반려동물 비문인식 서비스) 1개사다.선정된 기업은 수요 맞춤형으로 정기적인 투자설명회를 통해 벤처펀드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지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최대 3억원(금리 1%) 우선 추천, 사업화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첨단기술 기반 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방사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의 주력산업 다변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 지원 확대, 타 지역 우수기업 유치와 함께 대기업의 성장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와 글로벌 신시장 진출 확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형 벤처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