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가 10일까지 대구 남구청 민원실에서 탄소중립 뷰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이라는 포괄적 주제로 마련됐으며 22명의 미용장이 영업장에서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활용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2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일은 대구공업대학교 헤어과 학생들과 폐품 및 소품을 활용한 헤어핀 만들기로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하는 등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재활용해 만든 헤어아트 작품들로 구민들에게 탄소 중립을 홍보하는 큰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용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