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지난 8일 오천읍 아동과 청소년 대표 17명이 모여 2023년 청소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띤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날 모인 아동·청소년 대표 17명은 지난 17일 청소년 문화축제 학생 실행위원(Staff)으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총 10여개의 동아리 공연과 순서를 정하였으며, 16여개의 체험부스 구성안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만드는 2023년 청소년문화축제는 26일(토) 원동11근린공원(우천 시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 2022년 제1회 청소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인해 이번에 개최될 청소년 문화축제 역시 지역의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문화축제인 만큼 신선하고 이색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