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오는 15일에 예정된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단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전했다.경축특사단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외교부·국토부·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에 소속된 수행원이 함께하며, 단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맡았다.특사단은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여 취임 축하 및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정희용 의원은 “파라과이는 6·25 전쟁 당시 물자지원국으로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임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전쟁 당시 아낌없는 물자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파라과이 신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라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가 잘 전해져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돈독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경축특사단은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신정부 및 고위 인사와의 면담, 지상사 및 동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