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준비 최종보고회를 16일 실시했다. 이날 주최기관인 경상북도, 포항시와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예일커뮤니케이션즈(행사대행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개막식, 주제공연 등 행사계획 ▲인력배치 ▲주차 및 안전관리 대책 ▲시설물, 전시관 등 조성계획 ▲컨퍼런스 운영계획 등 차질 없는 행사 준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포스코국제관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서 진행하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박람회,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신기술발표회, 기업 투자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인 Luke P.Lee 교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8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저명인사들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컨퍼런스, 의약산업, 뷰티 산업, 전자의료, 헴프 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컨퍼런스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펼쳐져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신기술발표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수출 상담회를 열어 직·간접적인 투자유치로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포항시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일 기회”라며, “내실 있는 행사준비와 안전사고대책 점검 등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