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풍산 안강사업장에 대한 적 미사일 공격을 가정한 초동 조치와 주민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경주시와 제50보병사단, 제122보병여단, 제122보병여단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북소방 119특수대응단, 풍산 안강사업장,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 KT 경주지점, 천마드론 등 12개 기관 총 90여명이 참여했다.먼저 풍산 안강사업장에서는 적의 공격에 대한 화재진압, 화생방 탐지,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 등이 진행됐다.이어 근계1리 마을회관에 집결한 주민들은 구호소, 대피소 등이 마련돼 있는 북경주체육문화센터로 대피하는 훈련을 펼쳤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전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지역의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행동방침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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