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8일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을 초청해 ‘안동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및 간부 공무원, 주요 전략 부서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동시의 발전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글로벌 사회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우리나라가 당면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문제 등을 짚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동의 비교우위 분야인 관광에서 안동만의 매력으로 소위 ‘돈이 되는’사업을 시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특히, 하회마을, 안동소주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며 안동의 강점 분야 한 가지를 선정하고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와 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 전문가의 통찰력을 통해 안동시의 발전전략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안동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히 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경영 마인드를 통해 돈이 되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