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 치유의 숲’(백천동 산32번지 일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치유의 숲’이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ha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시는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 4명을 배치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 신청은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5229)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2023년 9월 5일~ 2024년 2월 29일)에는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