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 연구단체인 미래교육연구회가 영·유아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서비스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컨퍼런스를 가졌다. 10일 연구단체에 따르면 2000년대 남구 영유아 인구밀도를 살펴보면서 변화추이를 통해 밀도가 현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남구 대다수 동의 영유아 인구 비율이 1.6%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봉덕2동은 전체인구 대비 영유아 비율은 3.4%로 가장 높았다. 이에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 수치가 주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실현가능한 정책 제안을 하기 위해 디자인 씽킹과 퍼실리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나온 남구 도서관 활성화와 대구 대표도서관의 영유아 프로그램 연계 방안으로는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도서관으로서의 변모 필요 ▲동네 놀이터 개념의 아이를 위한 도서관으로의 전환 ▲도착지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도서관 알림 시스템 활용 ▲학교 및 교육청을 통한 홍보활동 필요 ▲공룡도서관 같은 주제가 있는 특화된 도서관으로의 탈바꿈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한편 연구단체는 연구주제가 담겨있는 10월 토론회와 10월 24일 임시회에서 4명의 의원이 이 연구주제로 릴레이 5분 발언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