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생의 마지막을 영원히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보석장이 새로운 장례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보석장은 화장한 유골을 납골당에 보관하거나 수목장을 하는 대신 장례 후 유골이나 생전에 머리카락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한 뒤 섭씨 2050도, 1600톤의 초고온 고압 환경에서 압축해 인공적으로 보석을 제작하는 것. 이렇게 만든 루다이아, 루비, 사파이어에 담긴 생체원소 정보는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크리스탈오마쥬로 제작해 보석장 전용 봉안당에 영원히 안치하여 추모하게 된다.생체원소를 담아 제작하는 랩그로운 생체보석유골이나 머리카락으로 합성보석을 제작하는 생체보석은 스위스, 중국등 몇몇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비아생명공학에서 생산중에 있다. `젬난사람들` 회사에서는 생체원소추출, 합성보석생산, 원석연마가공, 전문디자이너를 모두 갖추고 있어 생체원소를 담은 보석이기에 이동중 바뀌거나 오염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보석장 사업을 진행중인 젬난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비아생명공학에 생체보석을 주문하고 있다.생체정보의 블록체인 저장보석장의 생체보석에는 고인의 생체원소 정보와 함께 성함, 태어난 날과 돌아가신 날, 생전의 이력등이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대대손손 블록체인 족보로 남게 되는 것이다. 또한 NFC기술을 적용하여 보석 가까이에 스마트폰을 테크 할 경우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렉트주소와 연동된 앨범으로 생체원소 주인의 정보가 확인된다.보석장은 생전에 생체원소를 추출하여 미리 준비할 수도 있다. 젊고 건강한 모습의 영정사진을 미리 찍어 놓듯. 생체원소를 미리 추출하여 보석장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명중 9명이상 화장을 하고 있고 분골함에서 썩는 것이 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영원히 아름다운 빛을 이 세상에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보석장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장례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보석장의 전용봉안당 비아전보석장은 영원히 추모할 수 있는 생체보석을 안치하는 전용봉안당을 운영중에 있다. 보석장의 봉안당은 영리목적시설이 아닌 사찰이나 예배당에 영언히 안치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경남 사천의 백천사에는 보석장 전용봉안당인 `비아전`이 운영중에있다 비석 비, 나 아, 전각 전의 비아전은 나의 비서이 안치된 전각을 뜻하며 천년고찰에서 영원히 안식할 수 있다. 백천사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장례문화의 패러다임변화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호박보석으로 안치를하고 있었으며, 이번 젬난사람들의 생체보석을 통한 보석장을 가장 먼저 적용한 첫 번재 사찰이다. 백천사는 장례문화의 패러다임 변화는는 사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며 추가 비아전 건립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