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맞춤형 E-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가을 기획전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간 선보이기로 했다.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 ▲오릉경주빵찰보리빵의 우리밀 경주빵·찰보리빵 ▲태산식육백화점의 갈비살·등심·국거리 선물세트 외 정육상품 ▲부처빵의 부처빵, 지류상품권 ▲대릉묘찌의 묘찌선물세트 등 5개 업체, 10개 제품이다. 또 10월, 11월 중에는 2·3차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라이브 상품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되고, 방송 중 다양한 구매인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네이버에 접속해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경주시’ 키워드 입력 후, 채널 ‘2023 경주시 E-커머스’를 클릭하면 된다. 방송시간은 18일은 오후 8시, 19일은 오전 11시, 20일은 오후 2시, 8시, 21일은 오후 8시로 각각 상이하다.이 사업은 6월부터 올 연말까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앞서 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10곳, 전통시장 상인 10곳 등 총 20곳의 사업 참여 업체를 확정 지었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하는 시작점"이라며 “최근 유통환경의 비대면·온라인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들의 상품 홍보와 매출 증대로 반드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