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안정 실무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대책회의는 경주세무서,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 및 개인서비스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이용 안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시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명절중점관리 품목으로 농산물 4종, 축산물 4종, 임산물 2종, 수산물 5종 및 생필품 1종 등 총 16개 품목을 지정하고 원산지 표시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