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도 내 파크골프회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북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경북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의 열렬한 참여 속에 구미시, 상주시, 안동시가 시부 1, 2, 3위를, 청도군, 고령군, 칠곡군이 각각 군부 1, 2, 3위를 기록했다. 상주의 넓고 잘 가꾸어진 파크골프장 시설로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여름 태풍 ‘카눈’의 여파로 침수됐던 구장을 상주시파크골프협회 회원 120명이 자발적으로 복구한 후 개최한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 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크골프가 국민 생활체육앞으로도 파크골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