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96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75억원, 3층 규모의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경북도교육청과 실무협의체 회의와 업무협약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하양읍 환상리에 있는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에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은 목욕탕을 포함한 수영장 및 북카페, 요리 등 메이커 교실 및 돌봄교실, 다목적 강당과 실내 체육 시설 등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으로 수영장이 없어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많던 하양권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학생을 포함한 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