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달성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기본생활보장(생활비, 의료비 등) 지원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아동 중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달성복지재단의 ‘기초생계지원사업’ 지원 결정한 대상자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기본생활지원사업’에 별도의 신청 없이 연계해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달성군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문화, 의료지원을 위한 많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연계와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해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및 자립, 교육, 건강, 안전, 주거 등의 영역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