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 태권도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위한 숙소 및 최무선관(태권도경기장) 등 쾌적한 전지훈련장 제공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설물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인도네시아선수단의 숙소로 사용 예정인 시민운동장 러닝 캠프는 지난 4월 도배, 욕실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최무선관은 영천시청 태권도선수단의 전용 훈련장으로 인도네시아 태권도선수단과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 태권도선수단 10명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에 전지훈련 캠프를 열고 29일간의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전지훈련단은 2010년 경북도체육회-서자바주체육회 간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스포츠 분야 교류를 이어가면서 매년 유치했고,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인도네시아선수단과 영천시청 태권도팀은 파트너 훈련, 멘탈·체력 강화 훈련,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서로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