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19일 오전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정책연구원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인권경영추진 경과보고, 인권경영헌장 낭독, 인권경영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에 선포한 대구정책연구원 인권경영헌장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주요 국제인권 규범을 존중하고 실천해 임직원과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인권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하는 기관의 의지를 담았다.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에 대한 각종 국내외 규범의 지지와 준수 ▲성별·연령·장애 등을 이유로 한 차별 금지 ▲직원의 인권 보호와 증진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인권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조치 ▲지역주민과 협력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등을 포함해 모두를 위한 인권경영을 천명했다. 특히 선포식에 이은 인권경영 특강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직접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구정책연구원 인권경영모델'을 설명하고 연구원 인권경영에 대한 철학과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박양호 원장은 “대구시 출연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라며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을 통해 기회균등, 공정 등 조직 내 인권 존중 문화를 빠른 시일내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정책연구원은 이번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인권경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