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이 1조25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달성군은 지난 19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을 92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추경 규모는 1조25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240억원, 특별회계는 13억원이다.이번 제2회 추경예산의 주요재원은 세외수입 16억원, 지방교부세 429억원, 조정교부금 111억원, 국·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이다.군은 이번 추경은 건전 재정 기조 속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사업을 보면,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편리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안전한 도시설계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 등에 101억원을 확보했다.달성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의 미디어 아트 영상설치, 논공, 옥포, 현풍 등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문화재 보수 등에 155억원 등을 지원했다.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으로 추가 3억원을 지원하고 도시가스배관 미설치된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배관 설치에 12억3000민원 등 산업분야에 15억원을 배정했다.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원에 10억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17억원 등 농림분야에 29억원, 집중호우시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한 하천 정비 사업 등에 15억원을 증액했다.이밖에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및 노인 등 복지분야 11억원을 반영해 보육, 교육, 노인복지 예산을 확충했다.군은 또 주민소통공간 마련을 위한 가창 및 논공 복지회관 건립 설계 1억원, 다사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12억원, 아이들과 학생이 즐거운 공유공간마련을 위해 논공 학생 야영장 및 캠핑장 조성 57억원 등을 지원하고 등산로 입구 쪽 범죄취약지역에 CCTV설치비 3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의 공약사항과 주요현안사업 추진중에서도 건전한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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