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1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도와 시군,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하는 ‘경북 지방시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찬회를 개최했다.도는 지방시대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시군과 대학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참석자들은 경북이 주도하는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하기 위한 ‘경북이 주도하는 교육 대전환 정책’, ‘K-U시티 지방정주 대전환 정책’, ‘경북형 외국인 정책’등 경북의 지방시대 정책발표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우수사례’,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먼저,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교육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보통이 성공하는 고졸 시대를 위해 경북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구축과 1시군-1대학-1특성화, 경북형 EU 대학 모델 구축, 4차 산업 주도 창업캠퍼스 조성 등 아이디어 산업주도 대학 대전환을 추진하고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등 경북이 주도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이어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이 ‘K-U시티 프로젝트 지방 정주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지역혁신대학 시범사업(RISE), 글로컬30 등 선정된 공모사업을 K-U시티를 통해 지역 현장에 실현하고자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가 일체형 인력양성과 입지·산업·교육·의료 라이프 케어 규제혁신을 추진하며, 배움터-일터-삶터를 어우르는 캠퍼스형 창의 주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또 외국인공동체과 김지훈 외국인정책팀장이 ‘외국인도 지방 가 살자’를 주제로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개방사회로 변화를 위해 K-드림 통합지원센터, 경북 글로벌 학당 운영 등을 통한 입국부터 영주까지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 방안과 지역특화비자 확대 및 K-GKS(경북해외 우수인재 초청장학생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의성군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자 소개했다.마지막 순서로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시군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최인호 영남대 교수가 올 3월에 인력양성협약을 체결한 ‘의성 세포배양 U시티 프로젝트’의 인력양성체계 및 세포배양연구소 추진에 대해 발표하고, 김재효 한동대 학생처장이 올 6월 인력양성협약을 체결한 ‘울릉군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발표했다.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확실한 지방시대를 실현하려면 시군과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장 중심의 공동기획과 지역에서 선도 투자 후 중앙이 역매칭하는 방식으로 지역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연찬회를 통해 경북의 지방시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도-시군-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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