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외식산업 CEO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수료한 4기 외식업 대표 28명과 박경로 경북대 경영대학원장,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대구 동문회 임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료생들에게는 경북대학교 총장 및 포항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포항시 외식산업 CEO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경북대 경영대학원이 협력해 포항시 외식분야 경영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 대응 및 외식산업 선도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기까지 100명이 넘는 인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4기 과정은 총 28명을 모집해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16주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외식업뿐만 아니라 식품제조업소, 카페, 서빙 로봇 등 F&B 분야별로 다양한 종사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우수한 전문 강사진과 석학을 초청해 ▲외식산업 트렌드 분석 ▲외식 마케팅 및 경영전략 ▲해외 외식산업 우수사례 소개 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됐다. 한편 포항시는 새록새로·오천헬로우부대거리 등 지역특화 외식거리별 먹거리 축제, 포항 베이커리 육성지원을 위한 빵지순례코스 개발, 포항 시어인 청어를 활용한 영일대 북부시장 청어막회마켓 운영 등 다양한 음식 관광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식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식 CEO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주도의 식품산업 추진으로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ESG 기반 음식문화 분위기 조성 등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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