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 민간위원장 장경환)에서는 21일 추석을 맞아 무연고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50가구에 幸福한보따리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포장 및 전달하였으며, 집집마다 방문하고 추석덕담도 나누며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챙기는 시간도 가졌다. 금번 나눔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경환)가 연합 주최하였으며, 특별히 경순상사(이상진 대표)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한보따리가 되었다. 한보따리에는 깨송편, 모둠떡, 소불고기, 과일(사과, 배, 샤인머스캣), 전복죽, 햄, 미숫가루, 건강음료 등 19종으로 구성되었다. 추석음식을 전달받은 박 모 어르신은 “매년 외로울 수 있는 명절인데, 푸짐한 음식과 함께 찾아와주니 기쁘다”며 “올 명절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254파크에 기부한 기부금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금고로 들어간 후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단체의 관리감독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