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창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제2회 글로컬 청소년 앙트-톤(Ent-THON)’을 개최했다.앙트-톤이란 기업가 정신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IR 발표과정을 통해 인내심 있는 자기성장형 창업가 마인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하고 영남이공대, 대구가톨릭대, 계원예술대, 대건이노팹이 주관하며 게러지엠, 코끼리 협동조합이 운영했다.‘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소셜 임팩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4명씩 한 팀이 돼 아이디어 창출부터 최종 발표 및 시연까지 함께하는 팀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글로컬 정신 함양을 위해 각 팀에 소속된 유학생들은 다양한 배경과 관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문화교류, 국제 네트워킹, 문제해결 아이디어 제공 등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을 위해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SDGs/ESG 디자인싱킹 특강 ▲팀별 아이디어 창출 ▲IR 발표 방법 소개 ▲시제품 제작 등, 2일차에는 ▲최종 아이디어 IR 발표 및 시제품 시연 ▲평가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10개의 참가팀이 제작한 시제품 시연과 IR 발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스케치, 시제품 제작, IR 발표 등 전반적인 메이커 활동 단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영남이공 총장상을 비롯한 열정상, 문제해결상, 도전상, 혁신상, 창의상 등을 시상하고 참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메이커톤 활동을 격려했다.이재용 총장은 “창업에 대한 열정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메이커활동을 시제품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까지 완성한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창업 경진대회 및 창업로드쇼 개최, 창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창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창업 활성화와 창업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