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수상 및 개인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 대회는 어르신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등 뇌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북도주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경북 16개 시·군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순주)회원 5명과 울릉군선수단 김영자, 김영주, 김예순, 이순덕, 이임순, 정임순씨 등 6명이 울릉군을 대표로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 및 개인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릉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은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의 일환인 ‘평생학당어르신 뇌건강주산놀이’ 수강생들로 평소 암산 실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수업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그 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울릉군은 제1회 대회에서 4명이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 개인전에서 김두한·김정남 우수상, 한무부·이순덕 장려상, 제2회 대회에서 4명이 참가하여 단체전 장려상, 개인전에서 김정남 최우수상, 이순덕·김경자·고영자 어르신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김순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하여 주산실력을 쌓아 이번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함을 느낀다. ” 고 소감을 밝히며“더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울릉군의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애써주신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울릉군 주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하여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