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 영천시 제3호 농업명장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회는 농업 관련 행정·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농업명장 후보자의 평가점수 및 선정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해 신녕면 권영명 씨를 농업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올해 농업명장의 영광을 차지한 권영명 씨는 마늘 수확 시 톤백 자루를 활용해 작업 편리성을 향상시켰으며, 주아마늘 종자 구입 후 인근 농가에 공급해 연작 피해 병충해를 방제하는 등 오랜 경험으로 습득한 마늘 생산기술 노하우를 여러 농가에 전수하며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마늘 생산기술 보급에 기여했다.신녕면 완전2리 이장인 권영명 씨는 평소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년간의 경험으로 얻은 뛰어난 영농기술을 이웃들과 공유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지난달 5일 현장평가 위원 3인이 후보자의 영농현장을 평가하고 지난 25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영천시 농업명장에게는 이달 20일 개최되는 과일 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선구적인 농업인을 배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영천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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