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실시한 ‘중구 대표 맛집 SNS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한 중구 대표 맛집 SNS 이벤트는 지난해 일반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업소들 중 1차 블라인드 평가, 2차 심의로 최종 선정된 ‘대표 맛집’ 10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4월에는 방문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 하반기 8~9월에는 맛집 전자카탈로그 방문 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총 540여명의 시민에게 8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상반기 방문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는 단 10일만에 342명이 이벤트에 참여해 선착순 300명이 1명당 2만원 상당의 치킨·피자·커피 기프티콘을 받았다.    하반기에 시행한 퀴즈 이벤트는 4주간 진행 결과 주당 평균 941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중 매주 60명씩 총 240명이 1만원 상당의 커피·아이스크림·햄버거 기프티콘을 받았다. 이벤트는 ‘맛집 책자’ 대신 인터넷 기기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탈바꿈한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를 활용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에는 중구를 대표하는 맛집이 메뉴별·장소별·동네별로 등재돼 있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고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영업자들도 적극 협조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구축된 전자카탈로그를 이용해 중구 대표맛집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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