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생들의 초등·중학 입학(진급)식을 4일과 5일 오전 9시 대구내일학교 각 교실에서 가진다. 이번 입학(진급)식에는 입학생 150명(초등 60명, 중학 90명)과 진급생 76명(중학 76명)이 양일에 나눠 참석한다.    이들 중 최연소 학습자는 56세(1967년생), 최고령 학습자는 90세(1933년생)이며 평균 연령은 69세다. 입학생 150명은 지난 8월 8일 치러진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과정 진입진단평가를 통과했으며 초등과정은 이달부터 1년 동안, 중학과정은 2년 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진급생 76명은 남은 중학과정 1년 동안 더욱 배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으로 만나는 교육감 축사 시청 ▲입학(진급) 축하의 의미를 담은 학습꾸러미(성인문해교과서, 학용품) 배부 ▲학교생활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배움의 꿈과 입학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구내일학교 학습자 모두 유익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졸업이라는 큰 결실을 얻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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