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 '정신질환자와 함께 하는 공감의 공간, 전시회 ‘담다’'로 참가해 국립정신건강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7년 개소 이래 올해 다섯 번째 수상이며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센터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원들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지난해 11월 16~18일)를 열고 지역주민과 정신질환자들이 서로 소통해 사회적 관계 증진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공모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해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