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불스포츠클럽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남도가 후원하는 대회다. 전국에 있는 지정스포츠클럽 또는 예비지정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10개 종목, 총 78개 클럽에서 3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불스포츠클럽은 탁구, 농구, 축구, 배드민턴 종목 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농구 초등부는 2위, 축구 초등부는 8강에 올라가는 등 선전했고 특히 탁구 초등부 여자 개인전은 1~3위를 싹쓸이 했다. 대불스포츠클럽 백운일 회장은 “지도자들의 열정있는 지도와 다양한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도 활동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종목들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내 우수선수들을 발굴토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으로부터 대불스포츠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불스포츠클럽은 대불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옻골운동장, 구민운동장, 연암풋살장 등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해 북구지역의 배드민턴, 탁구, 농구, 축구, 야구 유소년 선수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