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 7월부터 외국인 거주자와 다문화가정의 쓰레기 배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폐기물 배출 홍보물에 QR코드를 삽입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사용이 많은 재사용 20L와 일반용 30L 등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에 쓰레기 배출장소 및 폐기물별 배출일자·배출시간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 QR코드를 인쇄·제작해 종량제봉투 판매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QR코드 이용 시 한국어 외 5종의 언어로 폐기물 배출방법을 안내한다.   중구는 또 종량제봉투에 바코드를 인쇄해 불법 유통을 방지하고 전화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개선한 인터넷·모바일 앱 발주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이 QR코드를 통해 찾아보기 쉽고 알아보기 쉬운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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