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제10회 경주시 장애인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체육인들의 단합을 도모했다.경기는 탁구, 배드민턴, 당구, 파크골프, 볼링, 한궁, 슐런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선보였다.참가유형은 지체장애, 청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나눠 진행됐다.이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꾸려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승부를 떠나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펼쳐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특히 경주시장애인체육회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포항, 안동 등 도내 여러 곳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여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데 동참했다.주낙영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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