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영천시 영동교 일원에서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영천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경북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경북 전통시장의 최대 행사다.전시회는 도내 전통시장 상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 우수상품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 경매쇼와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행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14일에는 ▲송대관 ▲현숙 ▲김혜연 ▲서지오 등이 함께하는 청춘콘서트가 마련돼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상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상인 가요대전이 열렸다.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이때 지역별 우수상품전시회를 기회로 전통시장에도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