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주시 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10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영천 청소년 아리랑태무시범단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경북 20개 시·군 지역 대표 동아리팀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한 가운데, 영천팀의 공연 `아리랑 태권무`가 작품의 예술성 및 관객호응도가 가장 높아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리랑태무시범단팀은 45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태권도와 무용을 새롭게 창작한 태무, 격파 등 아리랑 선율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태권도 기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킨 무예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도 창조적인 예술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공연 850여회, 해외 공연 80여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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