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나선다. 일반재산 위탁관리 수탁기관인 LX공사는 지난 17일 울릉군청 및 경북도 울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릉군의 공유재산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특히 LX공사의 지적과 공간정보 융합이 울릉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올바른 정책결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주화 LX 대구경북본부장은 “LX공사는 국토공간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써 울릉군의 재산관리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LX공사의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자치단체의 다양한 사례에 관심이 많으며 정보인프라 교류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울릉군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하며, 폐교학교 등 공유(일반)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X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전문 준정부기관으로 올해 8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반재산 위탁관리 수탁기관으로 추가지정 됐다.LX공사는 국토관련분야의 공공데이터 위탁관리사업 수행과 관련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확보한 공공기관이다. 전문적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단순한 유지·보존을 넘어 적극적 활용·매각 등이 가능하도록 정책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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