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이용회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 및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가슴뛰는 청춘 서구 2023 내당시니어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600여 명의 지영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내당노인복지관 이용회원들이 쌓아온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재능발표회, 작품 전시회와 먹거리 부스 외 15가지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즐거운 나눔의 장이 됐다.
 
재능발표회는 라인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난타 수강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작품전시회는 사진전시회, 시화작품전, 문인화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꾸며졌다. 
 
그 외에도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타로, 캘리그라피, 사진촬영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부스는 서구보건소, 대구광역시서부노인전문병원, 119시민안전봉사단, SBS아카데미뷰티스쿨 대구캠퍼스, 경일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 등 지역 유관기관 및 업체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퍼스널컬러, 섬유탈취제 만들기, 복약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본 행사는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복지관 이용회원들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이날 오전 2023 내당시니어축제 기념식에는 대구시 서구 류한국 서구청장, 서구의회 김진출 의장, 서구의회 이동운 의원, 서구의회 이금태 의원 외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당노인복지관 서인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회원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내당시니어축제는 많은 인원이 밀집한 행사이기에, 사전에 내당119안전센터와 내당4동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