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매년 관내 마을 경로당 335곳 어르신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 중 안마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해 매달 관내 읍·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안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대구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연계해 10명의 안마사를 모집, 올해 1월 논공읍을 시작으로 2월은 구지면, 3월은 현풍읍 등 매달 달성군 9개 읍·면의 경로당에 파견해 안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경로당뿐만 아니라 군민체육대회, 복지한마당 등 관내 큰 행사가 있을 시에도 파견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진출 기회확대 및 자립생활에 기여를 할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안마를 통해 건강 증진 및 삶의 활력을 늘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마사 파견사업을 통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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