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달서천 자전거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면'이라는 테마로 문화의 다양성을 담아 흥미롭고 시선을 끄는 행사로 마련됐다.
1부는 날뫼북춤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마술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나라별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 다문화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우승협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마을 정주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