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과 국화 구경하러 달성군으로 오세요" 대구 달성군이 가을철 등산하기 좋은 숲길 명소 코스 3곳을 추천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특히 옥연지를 한바퀴 도는 총 거리 3.5km의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붉게 물드는 단풍을 즐길 수 있다.비슬산은 전국 100대 명산에 꼽힐 만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등산을 하면서 숲속에 퍼져있는 단풍을 보고 가을을 느낄 수 있고 투어버스를 통해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다.또 최정산은 가을철 억새군락으로 유명하다. 산세가 워낙 험해 등산하기 쉽지 않은 산이지만 가창댐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체험할 수 있다. 정상부 능선을 비롯한 등산로 곳곳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이와 함께 송해공원, 사문진나루터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가을 국화를 즐길수 있다. 가을 국화 전시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열린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달성군 양묘장에서 1년간 공들여 생산한 국화 대형 작품 5개와 600여개의 국화 화분을 전시한다.자체 생산한 가을 초화류, 농업기술센터 국화 등 4만본 정도의 꽃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또 가을 느낌을 한층 더할 조형물들과 다양한 포토존도 전시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가을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달성에서 국화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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