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3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관왕과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혁신 및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 마인드 향상, 적극 행정 문화 전파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경주에서 열린 본선 발표평가로 지난 25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적극 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년 임대차 계약 도움 서비스, 전문적인 상담으로 청년 주거자금 보호’(남구 민원토지정보과)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 발생에 대비한 청년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사회초년생 및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지 탐색서비스, 전·월세 계약 상담 서비스, 중개물건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부동산 거래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선제적 대응, 안전한 수산물, 검증된 먹거리로 방사능 공포를 이겨내다’(수산물품질관리센터) 사례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자가품질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검사기관을 운영해 지역 내 생산되는 수산물 검사는 물론 시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시민이 원하면 이뤄드립니다. 함께 만드는 경북 최초 시민주도형 친환경 축제’(컨벤션관광산업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한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하는 ‘포항형 보육 돌봄체계 구축’(여성가족과)은 경상북도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2023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분야 1차 예선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혁신이 조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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